메타버스의 필수요소 3가지는?

로블록스의 창업자 데이비스 바수스키는 메타버스를 정의함에 있어서 핵심요소 3가지와 추가요소 5가지를 주창했습니다.

이 중 메타버스를 구상하는 핵심요소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 (국민)

로블록스 안에서 내 캐릭터

국가를 구성하는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 입니다. 메타버스 역시 이런 실제 세계를 투영한 것이기 때문에 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실세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나'자신 입니다.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첫번째 요소는 이런 나 자신을 투영한 '존재'입니다.
이 존재는 아바타, 캐릭터, 플레이어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릴 수 있지만 대부분 '아바타'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광고|

아바타는 나를 투영하여 만드는 존재인 만큼 내가 꾸밀 수 있어야 합니다.
아바타를 꾸미는 것 뿐만 아니라 아바타가 현실의 나 자신처럼 자유롭게 동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메타버스의 첫번쩨 요소입니다.

2. 세계와 세계관 (영토)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는 세계와 세계관

현실 세계에서 나 혼자 존재 할 수 없는 것처럼, 메타버스 안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해야 합니다.
현실세계에서 영토가 존재하고 국민들이 그 안에서 살아가는 것 처럼 메타버스 안에서도

멀티 유니버스 개념이 여러 도시, 필드, 맵이 존재해야 합니다.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세계가 만들어지면 그 안에서 '세계관'이 만들어 집니다.

|광고|

세계관이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世界觀, worldview)이란 어떤 지식이나 관점을 가지고 세계를 근본적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나 틀이다. 세계관은 자연 철학 즉 근본적이고 실존적이며 규범적인 원리와 함께 주제, 가치, 감정 및 윤리가 포함될 수 있다. - 위키백과

 

메타버스 역시 이런 세계관을 따릅니다.
월드가 내포하고 있는 주제, 가치, 상호간의 감정, 예의, 질서 등 다양한 요소가 메타버스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두번째 요소입니다.

 

3. 자유로운 경험 (주권)

체험 가능한 수많은 경험

주권이란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주권의 핵심은 '국가들 사이에서 갖는 최고의 권리'입니다.
주권국가는 국가라는 테두리 안에서 다른 나라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역시 이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메타버스와 게임을 구분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운영의 주체가 게임 제작사에 있는지 플레이어에 있는지 입니다.
리니지와 같은 MMORPG는 메타버스가 되지 못하고 로블록스는 메타버스가 되는 것은 이러한 이유입니다.
게임은 제작사가 정한 스토리, 세계관을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광고|

그러나 메타버스는 영역 안에서 플레이어들이 룰을 만들고, 이야기를 만들고, 행동방향을 결정합니다.
이런것은 현실세계와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리니지는 메타버스가 될 수 없습니다.
단순한 행동 자유도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 그 자체 인 것입니다.


메타버스는 인간세계를 그대로 투영해서 만든 것입니다.
수천년동안 인류가 만들어 온 규칙과 질서가 하루아침에 메타버스 안에서 형성되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정의들이 모이면 메타버스는 어느새 우리 곁에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상 글쓰는 쑤세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메타버스를 이해할 수 있는 추천 글

메타버스 플랫폼의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지켜질까요?

메타버스 플랫폼의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지켜질까요?

 

메타버스: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